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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내 5학년 학생들이 영양 독립운동가의 길을 탐방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제공 |
경북 영양군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4일 영양 독립운동가의 길을 따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웠다.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영양 독립운동가의 길 탐방은 영양교육청이 지역내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년중 추진하고 있다.
탐방 프로그램은 영양 출신의 독립운동가에 관련된 사적지를 방문하여 현장강의를 듣고 자주적 탐구활동을 수행하도록 구성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영양 호국공원과 삼일의거기념탑을 비롯 남자현 지사 역사공원, 김도현 의병장의 생가와 검산성을 둘러보며 지역 역사에 뿌리깊게 새겨진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기 자신이나 가족의 이익을 위하는 것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양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나라와 우리의 역사를 더욱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희 교육장은 "영양사랑 나라사랑 역사탐방 교육이 강인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나라와 우리 고장, 나아가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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