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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맨틀 지음/이경아 옮김/민음사/1만7천원 |
'플러드'는 1950년대 후반 영국 북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새 보좌신부 플러드가 부임해 오면서 잇따라 일어나는 신비로운 사건들과 그로 인해 등장인물들의 삶을 완전히 바꿀 변화를 그린 소설이다. 어린 시절 저자가 겪은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 삼았다. 종교의 위선과 그에 대한 풍자를 통해 우리가 삶에서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질문하는 한편, 잃어버린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며 영혼을 되찾는 변화를 이야기한다. 임훈기자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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