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0일 대구·경북, 출근길 짙은 안개 유의해야…낮 최고 30~35℃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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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09 19:06  |  수정 2024-09-09 19:06  |  발행일 2024-09-09
[내일 날씨] 10일 대구·경북, 출근길 짙은 안개 유의해야…낮 최고 30~35℃
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에서 시민들이 아침산책을 하고 있다.영남일보DB.

10일 대구·경북은 오전엔 짙은 안개가 껴있고, 오후엔 가끔 구름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그 밖의 경북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1℃ 내외로 올라 덥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8~23℃, 낮 최고 기온은 30~35℃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대구·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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