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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자욱히 내려앉은 대구 수성못가에서 시민들이 아침산책을 하고 있다.영남일보DB. |
10일 대구·경북은 오전엔 짙은 안개가 껴있고, 오후엔 가끔 구름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전망이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고, 그 밖의 경북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1℃ 내외로 올라 덥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8~23℃, 낮 최고 기온은 30~35℃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대구·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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