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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소년불가 영화중 최고 흥행작인 '내부자들'이 OTT 시리즈물로 재탄생한다.
2015년 700만을 동원한 영화 '내부자들'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오는 2025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내부자들'(가제) 시리즈물의 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부의 세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를 만든 모완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 송강호<사진>가 영화에서 백윤식이 맡았던 이강희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영화 '내부자들'은 1980~90년대를 관통하는 사건과 인물을 씨줄로, 대한민국의 판을 짜고 조직하는 이들의 세계를 날줄로 삼아 만들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등 배우의 힘과 잘 짜인 이야기 구조에 힘입어 청불영화임에도 커다란 인기를 모았다. 시리즈로 재탄생할 '내부자들'은 '모가디슈' '암살' 을 쓴 이기철 작가가 각본을 맡아 빈틈없는 스토리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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