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기간 대구 발생 구급차 출동 건수는 2천231건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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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9 16:28  |  수정 2024-09-19 16:41  |  발행일 2024-09-19
추석(9월14~18일) 일평균 446.2건…작년 426건보다 20.2건 증가

출동 후 환자 이송건 1천136건 발생…하루 227.2명 구급차 이용
추석 기간 대구 발생 구급차 출동 건수는 2천231건
대구소방안전본부 전경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구급차 출동 건수는 총 2천231건으로 집계됐다.

19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9월14~18일) 5일간 접수된 119 신고 총 8천968건 중 실제로 구급차가 출동한 건수는 2천231건(24.8%)으로 하루 평균 446.2건이다.

지난해 추석(9월28일~10월3일·6일간) 기간 총 2천556건·일평균 426건과 비교해 20.2건 증가했다.

올 추석 기간 구급차 출동 건수 중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된 건수는 1천136건으로 50.9%의 비중을 보였다.

환자 이송 건수는 1천136명으로 일평균 227.2명이 구급차를 통해 병원에서 진료받았다. 지난해 추석(총 2천556건) 기간 일평균 261.8건 대비 34.3건 감소했다.

추석 연휴 5일 동안 119 신고는 총 8천968건(일평균 1천794건)으로, 전년(1천728건) 대비 66건 증가했다.

구급 상담은 연휴 기간 일평균 545건으로 지난해 건수(272건)보다 273건(100%) 증가했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원·약국 안내와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이 2천725건(30.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구급 신고 2천21건(22.5%), 구조·생활안전 신고 653건(7.3%), 화재 출동 105건(1.2%) 순이었다.

하루 평균 화재 출동 신고 건수는 지난 추석 연휴 30건에서 21건으로 9건(30%) 감소했다.

구조·생활안전 신고 건수는 94건에서 130건으로 36건(38%) 증가했으나, 구급 신고 건수는 407건에서 404건으로 3건(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 신고와 구급차 출동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큰 차이는 없었다"며 "구급차의 환자 이송 시 당사자가 특정 병원을 원하거나 진료 거부 등 이유로 이송하지 않았을 뿐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례도 없었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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