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였던 곳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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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3 16:31  |  수정 2024-09-23 16:52  |  발행일 2024-09-23
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후보지였던 곳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신규 산업단지 예정지로 거론된 문경시 마성면 오천리 일대 항공사진. 예정지 윗쪽이 마성농공단지다. 문경시 제공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전에 실패한 문경시는 경찰학교 유치 후보지로 내세웠던 곳을 산업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유치 후보지였던 마성면 오천리 산 7-2일대 100만㎡를 신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방침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3일 제2 중앙경찰학교 용지 공모 1차 평가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문경시는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구역 경계를 확정하고 도시관리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산지 전용 등 인허가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경상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상정할 계획이다.

마성면 오천리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새재 IC에서 3㎞ 이내에 있고 올해 11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과 3.5㎞ 이내인 등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인근에 마성농공단지가 있어 산업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경시는 기업들의 수요 의향 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칠 작정이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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