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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왕산기념사업회가 주관, 구미시·대구지방보훈청·구미교육지원청 등이 후원한 제7회 왕산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8일 경북 구미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운문부 도윤성(금오중 2년), 산문부 김태민(진평초 6년) 학생은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 차상·차하·장려·아차상 등 52명이 입상했다.
지난 6월24일부터 8월25일까지 '왕산 허위 선생의 구국과 나라 사랑'을 주제로, '고귀한 희생·호국정신'을 자유 글제로 운·산문부로 나눠 열린 백일장에는 650편이 접수됐다.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난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청년기 유학과 경륜을 익혔으며 대한제국 시기엔 평리원 수반 판사와 재판장(대법원장), 비서원승(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재직 기간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는 것은 물론 황국신문·매일신보 등에 항일 격문을 수차례 게재하는 등 폭넓은 구국 활동을 펼쳤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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