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한국형 ARPA-H 추진단과 협업 논의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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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0-04 | 수정 2024-10-04 09:26 | 발행일 2024-10-04 제28면

의료 난제 해결 위한 리더스포럼

바이오헬스 기술경쟁력 확보 노력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프로젝트 추진단과 '제28회 K-MEDI hub 리더스포럼 with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넥스트 팬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지난달 30일 열렸다.

케이메디허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리더스포럼은 국내 보건의료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성창모 센터장과 이인규 PM 등 프로젝트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및 추진단을 우선 소개했다. 복지·돌봄 분야 신규과제 기획 및 프로젝트 현황 등이 공유됐다. 케이메디허브는 핵심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를 소개하고 양 기관 협업의 발판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두 기관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성공과 과열되고 있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의료산업 및 바이오헬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의료클러스터로서 국가 의학 난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출항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