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6일 늦은 오후부터 7일 낮 사이, 대구·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온은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오전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 내외로 크겠다.
오전 최저 기온은 9~18℃, 낮 최고 기온은 20~24℃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대구·경북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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