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철 한국화'展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개최

  • 임훈
  • |
  • 입력 2024-10-06 16:26  |  수정 2024-10-06 16:26  |  발행일 2024-10-06
정영철 한국화展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개최
정영철 작

'수묵에 담은 심상의 풍경-정영철 한국화'전(展)이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팔공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자신의 근작 50여 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그동안 전통 회화 재료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풍경들을 수묵 위주로 화폭에 담아내며 전통 회화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해 왔다.

대상의 시점을 과감하게 아래쪽으로 낮추고 화면 앞쪽의 절반 이상을 활달한 발묵 효과로 대지의 생명력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화면 위쪽에는 속세와는 거리가 먼 듯한 높은 산과 계곡, 인가 등을 수묵과 담채로 표현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의 생명력과 작가 자신의 심상 속 이상의 세계를 한 화면에 담고 있다.

한편, 정 작가는 '팔공문화예술협회'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며 미술인들의 화합과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열 두 번에 걸쳐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을 개최하며 지역 미술 인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임훈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