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가 지난 1일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 경진대회에서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이하 구미폴리텍대)의 지역 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들이 최근 각종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구미폴리텍대는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 경진대회에서 공동훈련센터 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기업 현장 교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일학습 병행 사업은 독일, 스위스 도제제도를 참고해 한국에 맞게 만든 교육 훈련 제도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한 뒤, NCS 기반 현장 훈련을 하고, 학교와 공동훈련센터에서 이론교육을 보완하면서 숙련형성 및 자격취득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제도다.
구미폴리텍대 통합 공동훈련센터는 선택 주제 중 일학습 병행을 통한 청년 노동시장 조기 진입 등 취업 지원 사례와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P-TECH →경력개발 고도화' 과정 연계를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시상식은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승규 구미폴리텍대 산학협력처장은 "전담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구미캠퍼스가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센터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미폴리텍대는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폴리텍대에서 운영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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