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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북도청과 천년숲, 검무산 일원에서 열린 '경북도 전국 맨발 걷기 한마당 축제'에 참가자들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천년숲에서 발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맨발 걷기 1등 경북'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맨발걷기 붐 조성과 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궁 김제덕, 유도 허미미·김지수 등 파리올림픽을 빛낸 경북소속 선수들의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도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많은 가족 참가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는 11일부터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앞선 '경북도 선수단 결단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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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건하는 경북도 선수단이 6일 경북도청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
맨발 걷기는 1코스 천년 숲, 2코스 도청 주변과 원당지, 3코스 검무산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300여명씩 팀을 나눠 맨발 걷기를 즐겼다. 전국 각지에서 찾은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인 10월 고풍스러운 경북도청과 아름답게 조성된 천년숲 맨발 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맨발 걷기는 가장 값싸고 쉬운 무병장수의 해법"이라며 "도민 누구나 맨발 걷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과감한 인프라 확충과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