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학협력 성과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세계대학평가기관 영국 더타임즈(Times Higher Education, 이하 THE)는 해마다 '세계대학평가'와 함께 '소규모 세계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한다.
'소규모 세계대학평가'는 기존 세계대학평가에서 사용하는 △교육성과 △연구환경 △연구성과 △산학협력 성과 △국제화 수준 등 5개 분야 17개 지표를 같이 적용하지만, 학생 수 5천 명 미만의 소규모 대학들만을 다룬다.
이번에 포스텍이 한국 대학 최초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한 것은 맞춤형 소수정예 교육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포스텍에 이어 UNIST(4위), DGIST(12위), GIST(16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