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라면축제' 웹툰으로 나온다…10일 카카오페이지 통해 연재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2024 구미 라면축제'를 소재로 한 웹툰을 선보인다.

경북콘텐츠진흥원은 10일 오전 11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라는 브랜드 웹툰을 연재한다고 8일 밝혔다.

구미 라면축제를 소개하고 지역의 관광 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총 5화 분량의 이 웹툰은 웹툰 인기 작가 골드키위새와 빨루 작가가 글과 그림 작업에 참여했다.

'구뮈쉬 라메르 영애는 라면을 끓였을 뿐인데!'는 주인공인 작가 'G'가 중세를 배경으로 한 구뮈쉬 제국의 영애로 빙의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동생의 음모를 피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주인공은 제국에서 제일 큰 라면 경연대회에서 우승해야 하는데, 그 과정이 순탄치 않다. 웹툰은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역경을 작가 특유의 개그 요소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웹툰의 소재가 된 '2024 구미라면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웹툰에 등장하는 지산샛강생태공원과 낙동강 구미보는 경관이 아름다운 구미 대표 관광 명소다.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은 "웹툰을 보는 전국의 많은 독자들에게 구미의 매력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해 경북의 멋과 맛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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