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아트웨이는 오는 19일까지 '2024 장애인 미술 아트페어(ARTNOMAD ARTFAIR) In 대구'를 개최한다.
진흥원과 장애 예술 기획사 스페셜아트가 공동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 발굴 및 미술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예술인 박찬흠, 송진현, 양희성을 포함한 전국 장애 예술인 35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구아트웨이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도에 자리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번 아트페어는 공공기관 관계자 대상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무료 컨설팅도 제공한다. 지난해 3월28일부터 '장애 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가 의무화돼 현재 시행 중이기 때문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순태 원장은 "이번 아트페어 개최를 통해 지역 장애 예술인을 적극 발굴하고자 한다. 작가와 시민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장애 예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53)430-565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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