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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특산 품종인 감홍 사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서울 신세계백화점에서 홍보와 시식행사를 했다. <문경시 제공> |
프리미엄 전략으로 사과의 신세계를 열어가는 문경 감홍 사과가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홍보 행사에서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문경시는 지난 18일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인 명동점과 강남점, 도곡점 등 3곳에서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홍보와 판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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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문경시 제공> |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문경감홍사과 6개들이 한 상자에 15만 원으로 300상자 한정판매이며 1차 출하한 70상자는 거의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와 백화점 측은 이번 특별 판매를 위해 엄정한 선별작업과 상자 등 포장 디자인 개발에 힘을 모았다.
일반사과 당도가 14브릭스 정도지만 감홍 사과는 평균 당도 17브릭스나 되는 가장 고당도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1993년부터 보급됐지만, 병해충과 재배가 까다로워 농가의 외면을 받았던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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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이 신세게백화점 서울 명동 본점에서 열린 홍보행사에서 감홍 사과를 자랑하고 있다. <문경시 제공> |
한편 문경시는 감홍 사과와 문경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전용 서체인 '문경감홍사과체' 한글 2천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를 개발해 지난 19일 제19회 문경사과축제 개막에 맞춰 문경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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