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사업에 경북 11곳 선정…국비 168억 확보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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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28  |  수정 2024-10-27 20:17  |  발행일 2024-10-28 제10면
전국 12곳 중 경북 전국 최다…용수원 개발, 경작로 정비, 과원 정비 등
농식품부 과실전문생산단지사업에 경북 11곳 선정…국비 168억 확보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사업에 도내 11곳이 선정돼 국비 168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선정 12곳 중 경남 창원 한 곳만 제외하곤 모두 경북이다. 경북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도 전국 59곳 중 64%인 38곳이 선정됐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 지구(30㏊ 이상) 11곳에 용수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농로 확장, 배수로 정비 등 생산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도는 2005년부터 1천7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20개 지구에 5천40㏊의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경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과수 산업을 주도해 나가는 입지를 공고히 굳히는 계기가 됐다"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중심으로 고품질 과수를 생산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는 과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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