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재건병원 의료진이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분야별 전문의와 간호 인력이 협력해 손가락 절단, 인공관절, 미세 접합 수술 등 고난도 치료를 수행하며, 365일 24시간 환자 곁을 지키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정교한 수술과 진단을 위해 최신의 의료 장비를 도입해왔다. 3D-CT와 MRI 2대를 운영하며, 미세 접합 수술을 위한 미세현미경 3대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일 ZEISS사의 TIVATO 700 미세현미경을 도입해 손가락 절단 환자 수술의 성공률을 대폭 높였다. 또한 수술 테이블과 수술실 조명 장비를 최신 모델로 교체해 수술 환경을 최적화했다. 수술실은 총 8개를 운영 중이며, 그중 2곳은 청정무균 시스템을 도입해 인공관절, 척추, 골절 수술 시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위해 4인실 위주의 병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간호 인력이 보호자와 간병인을 대신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간호간병통합병동을 운영 중이다. 병원 내 4개 병동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환자에게 포괄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접수와 수납, 입·퇴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늘어나는 환자 수에 대응하고자 해당 공간도 확장했다. 또한 하지 수술로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병원 옥상 정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 엘리베이터 설치를 진행 중이다.
분야별 전문의들이 수부 등 각 파트를 맡아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진료를 제공한다. 대학병원과 비견될 만한 정밀한 진단과 치료 능력으로 환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의사·정부 간 갈등으로 대학병원의 업무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MS재건병원은 신속한 외래 진료와 수술을 통해 환자들에게 빠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평일과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24시간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외상이나 골절 등 긴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진단과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손가락 절단 후 재접합 수술, 발가락을 이용한 손가락 재건술 등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수술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방성 골절, 동물 교합 상처, 감염 치료 등 일반 병원에서 다루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문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이윤호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