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대통령·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러북협력에 공동 대응…한국에 특사 조만간 파견

  • 박준상
  • |
  • 입력 2024-10-29 18:39  |  수정 2024-10-29 19:23
2024102900020186345.jpeg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북한이 러시아에 병력을 파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간접적으로 개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평가를 나누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한반도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결탁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전황을 예의주시하며 단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병력을 보내는 등 군사 협력 행위가 국제법을 위반한 불법적 군사 공조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한 전략적 협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젤렌스키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 특사를 파견해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준상

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