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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 전 의원은 2021년 5월에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의 당선에 유리하도록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라는 지시와 요구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각 3천만 원, 총 6천만 원을 수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송 전 대표의 캠프 핵심 인사였던 강 전 감사위원이 윤 전 의원의 요청을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 씨에게 전달했고, 박 씨는 2021년 4월 27일부터 28일에 걸쳐 300만 원씩 담긴 봉투 20개를 윤 전 의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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