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5일 대구·경북, 기온 ‘뚝’ 떨어지고 경북 지역 비오는 곳도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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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04 18:16  |  발행일 2024-11-04
[내일 날씨] 5일 대구·경북, 기온 ‘뚝’ 떨어지고 경북 지역 비오는 곳도

패딩을 꺼내입은 시민들이 대구 신천둔치를 산책하고 있다. 영남일보DB.

5일 대구·경북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운 가운데, 지역에 따라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밤 사이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울릉도·독도는 새벽부터 다음날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5~20㎜, 경북북부내륙(영주·봉화·영양·청송) 5㎜ 미만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특히, 오전 기온이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5℃ 내외(경북북동산지 5℃ 이하)가 되겠다. 낮 기온도 대부분 지역에서 15℃ 내외로 머물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4~11℃, 낮 최고 기온은 15~18℃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북부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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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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