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겨울의 시작 '입동', 일교차 10~15℃로 매우 크다…오전 최저 -1~7℃

대구 수성구청 앞에서 쌀쌀해진 날씨에 한 시민이 겨울 외투를 입고 인도를 걷고있다. 영남일보DB.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 7일 대구·경북은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춥겠다. 특히, 오전 기온은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5℃ 내외(일부 경북내륙 0℃ 이하)로 떨어지겠다.

한편, 이날 오전 기온은 낮겠으나,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대구·경북내륙을 중심으로 10~15℃로 매우 크겠다.
또, 대구·경북내륙 대부분 지역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북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1~7℃, 낮 최고 기온은 15~18℃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에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변화가 급격하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