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4개팀 '최강야구' 열전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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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0  |  수정 2024-11-10 20:41  |  발행일 2024-11-11 제9면
-청도신화랑배 사회인야구대회 -
24일까지 3주간 매 주말 진행
여자부 신설, 남자부 24일 결승
9일 청도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열린 2024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참석 내빈과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9일 청도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열린 2024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참석 내빈과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전국사화인야구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전국사화인야구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선수·심판선서를 하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선수·심판선서를 하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청도황소리틀야구단 학부모에서 준비한 어묵 등을 먹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청도황소리틀야구단 학부모에서 준비한 어묵 등을 먹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청도공영사업공사 직원들이 소싸움경기 홍보 및 불법도박근절 캠피인을 하고 있다.
9일 개최된 2024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에서 청도공영사업공사 직원들이 소싸움경기 홍보 및 불법도박근절 캠피인을 하고 있다.

경북 청도에서 전국 아마추어 야구동호인의 축제인 '2024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9일 개막해 3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영남일보·청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청도군이 후원하며 청도군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청도군 운문면 청도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오는 24일까지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청도를 비롯 대구, 포항, 구미, 부산, 울산, 창원 등지에서 남자부 28개팀·여자부 6개팀 등 총 34개팀이 출전해 총 상금 1천100만원을 놓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사회인야구 최강자를 가린다.

또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리틀야구단 6개팀도 초청경기로 함께 펼쳐진다.

남자부 경기는 이날 마슈퍼스타즈와 K사무라이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까지 28개팀이 본선전을 치뤘으며 K사무라이, 청도황소, 울산배트맨, 안나전기, 카멜레온 팀 등 16개팀이 승리해 2회전에 진출, 오는 16~17일 16강전을 치룬다. 이어 23일 8강전, 24일 4강 및 결승전이 펼쳐진다. 남자부 결승전(24일 낮 12시)은 영남일보TV를 통해 유튜브로 라이브 중계된다.

또 올해 신설된 여자부 경기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주말 모처럼 맑은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열린 이날 개막식에는 마창성 영남일보 동부지역본부장, 김윤길 청도군 행정안전복지국장,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 차용대 청도군체육회장, 정두교 경북도체육회부회장, 정홍식 청도공영사업공사 본부장, 조상헌 청도군소프볼협회장 등 내빈과 사회인동호인 및 리틀야구단 선수, 가족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부호 영남일보 뉴스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조상헌 소프트볼협회장의 대회선언과 청도리틀파파스 박진영선수와 박재만 심판의 선수 및 심판선언, 차용대 체육회 회장의 시구와 마창성 본부장의 시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를 대신해 김윤길 국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 프로야구가 관람객 1천만 시대가 열렸다. 야구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청도베이스볼파크 3개 구장 모두 새롭게 정비했다"면서 "이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청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대신해 대회사를 한 마창성 본부장은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가 열띤 승부 속에 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동호인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대회를 전국 최고 아마추어 야구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도황소리틀야구단 학부모회(회장 김혜인)가 오전 8시부터 열린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따듯한 어묵과 구운 계란 등을 준비해 호응을 받았다. 김혜인 학부모회장은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간단한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참가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또 주말마다 청도소싸움경기를 시행하는 청도공영사업공사도 선수들에게 선수들에게 간식거리로 떡을 제공하며 청도소싸움경기 홍보와 불법도박근절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글·사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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