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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주가가 5만4000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2.0%) 하락한 5만3900원에 거래 중이며, 장중에는 5만3800원까지 내려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전일 종가가 5만50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신저가 기록을 세운 것이다.
외국인 매도세가 여전히 삼성전자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9월3일부터 10월25일까지 3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오다가 잠시 매수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매도로 돌아서며 현재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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