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 포기 없는 수능, 병실에서 이뤄낸 도전

  • 김용국
  • |
  • 입력 2024-11-14 17:56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을 받은 수험생 A양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습니다.

 

A양은 기침이 지속돼 병원을 찾았는데요. 1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조직 검사 결과 종격동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은 교육청과 협력해 A양이 병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독립된 공간과 시험 감독관들이 대기할 수 있는 회의실을 마련했습니다. 의료진은 A양의 건강을 고려해 수능 시험 이후 항암 치료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주치의인 혈액내과 민기준 교수는 "시험 후 치료도 잘 마쳐 원하는 대학의 건강한 새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진행: 김민혜 아나운서(인턴)  촬영·편집: 임창민(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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