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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왼쪽 둘째) 영남일보 사장이 '제25회 대한민국 정수 대전'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꽃다발을 전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사장 윤정해)이 주최하고, 경북도·구미시·영남일보가 후원한 ‘제25회 대한민국 정수(正修) 대전 시상식’이 14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수상자와 가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정수 대전에서 최고상인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술 부문 이병일(65·경기도 남양주시) 작가의 공예작품 ‘영원불변’ △사진 대전 이장희(59·경남 밀양시) 작가의 '뿌리 깊은 나무' △서예·문인화 대전 손주영(여·40·경기도 이천시) 작가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를 한글 궁체 반흘림으로 쓴 ‘담배 연기와도 같은 인생이여’가 뽑혀 각각 상금 1천만~700만원을 받았다. 총 44명의 작가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정수 대전은 한국정수문화예술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3개 부문(미술·사진·서예 및 문인화) 작품을 공모해 3천500만원을 시상하는 국내 최고 예술공모전이다. 지난해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주제 공모전을 추가해 3개 부문에 총 2천817점이 출품됐다.
입상 작품 1천점은 24일까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1~3층에서 전시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수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한 수준 높은 작품을 출품한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전국 예술인 교류 증진과 우수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정수대전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했다.
글·사진=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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