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서 스포츠 발전 논의하는 '하이 파이브 포럼' 성황리 개최

15일 계명대에서 열린 '하이 파이브 포럼'에서 유승민(앞줄 여섯째) 전 IOC위원과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계명대 체육대학 제공

스포츠의 과학적 접근과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 지난 15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민국 체육 발전을 위한 미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하이 파이브포럼'은 계명대 체육대학·생활과학연구소, 스포츠AI·빅데이터 학회가 주관하고, STEAMP, 데상트스포츠재단, K·L·C·A, 글로벌한궁체인지가 후원했다.

포럼 명칭인 '하이 파이브(Hi FIVE)'는 Fighting(힘내서), Innovation(혁신하고), Value(가치를), Extend(확장하라)는 뜻을 내포한다.

이날 포럼에서 유승민 전 IOC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스포츠의 과학적 접근과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그는 △스포츠 분야의 과학적 접근을 위한 경기력 향상과 데이터 분석, △경기전력 수립과 부상 예방, △E-스포츠의 미래 패러다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전 IOC위원의 강연 후에는 K-스포츠를 세계 일류의 스포츠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유 전 위원은 "이러한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가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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