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APEC'서 내외신 기자들, 내년 '경주 APEC'에 높은 관심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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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7 10:41  |  수정 2024-11-17 10:41  |  발행일 2024-11-17
이철우·김석기·주낙영 등 참석 '경북 경주' 홍보행사에 취재 열기 뜨거워
이철우 "경주 APEC은 찬란한 문화와 역사, 한국경제 뿌리·미래산업 마주"
李, 경북 기업 페루 진출 위한 현지 韓 기업과 협력관계 강화도 모색
리마 APEC서 내외신 기자들, 내년 경주 APEC에 높은 관심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석기 의원,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현지시간)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현지 및 외신 기자들과의 내년 '경주 APEC' 개최와 관련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페루에서 개최되고 있는 '리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내외신 기자들이 내년 APEC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2025 경주 APEC 성공개최를 위해 대통령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페루를 방문 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5일(현지시간)부터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이 도지사는 페루 문화부 내에 조성된 미디어센터와 전시관에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경주),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보활동은 성공개최 의지 표명 인사말과 홍보 책자 배부, 언론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됐다.

이 자리에서 페루 언론 및 외신 기자들은 이 도지사를 비롯한 방문단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내년 APEC 개최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도지사는 취재진에게 "내년 APEC은 경주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한국경제의 뿌리와 미래산업을 마주할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석기 의원은 "역대 가장 훌륭하고 멋진 APEC을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 경주를 찾아와 좋은 취재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금 페루에서 진행하는 APEC 행사를 잘 보고 가서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경주방문을 당부했다.

이어 이 도지사 일행은 최종고위관리회의장, 합동각료회의장, 정상회의장이 있는 리마컨벤션센터와 미디어센터 및 전시관을 둘러보며 '2024년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 행사장 조성 상태, 전시관 구성 콘텐츠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 도지사 등은 페루 국립대극장에서 열린 'CEO-서밋'에도 직접 참석해 현장을 경험하고 글로벌 CEO들의 활동을 참관했다.

이 도지사는 경주 APEC 홍보활동 후 경북지역 기업들의 남미 진출을 위한 산업 정보 교환 등을 위해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과 간담회도 가졌다.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내년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며, 21개 회원의 정상 및 글로벌 CEO, 내외신 기자 등 2만여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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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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