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문학관 수험생 위한 전시해설프로그램 운영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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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19  |  수정 2024-11-19 15:41  |  발행일 2024-11-21 제16면
29일까지 '고래를 위하여 : 문학관과 함께하는 첫걸음'
정호승문학관 수험생 위한 전시해설프로그램 운영
'고래를 위하여 : 문학관과 함께하는 첫걸음' 포스터.<수성문화재단 제공>

(재)대구수성문화재단 정호승문학관은 오는 29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특별 전시해설 프로그램 '고래를 위하여 : 문학관과 함께하는 첫걸음'을 운영한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정호승 시인의 작품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호승 시인의 대표작인 '고래를 위하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수험생들이 시와 문학을 보다 친근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시 해설 외에도 관련 영상을 감상하고, 엽서 작성 및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9·11시) 진행되며, 각 회차는 2시간 동안 이어진다. 학급 단위로 30명 내외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전화(053-743-7005)로 하면 되고 선착순 마감된다.

수성문화재단 김대권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에게 정신적 안정감을 주고, 힘든 수험 생활을 긍정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문학을 통해 감성과 통찰력을 기르고, 학문적 사고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 또한, 이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이 되어 꿈을 향한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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