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마다 대박흥행…'정년이' 라미란 "내 삶과 맞닿은 기억에 남을 작품"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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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1  |  수정 2024-11-21 08:07  |  발행일 2024-11-21 제17면
매란국극단 이끄는 강소복役

고통받는 연기 절절한 울림 줘

작품마다 대박흥행…정년이 라미란 내 삶과 맞닿은 기억에 남을 작품
최근 종영한 드라마 '정년이'에서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강인한 여성 '강소복'을 연기한 라미란 배우.

라미란이 연기인생에서 또 한번 잭팟을 터트렸다. 라미란은 최근 막을 내린 tvN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을 이끄는 강소복 단장으로 분해 탁월한 연기실력을 보여줬다.

이번 작품에서 라미란은 연기공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존폐 위기에 놓인 매란국극단으로 인해 절망하고, 고통받는 연기는 많은 이들에게 절절한 울림을 줬다.

그녀는 극중 강소복을 잘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과 닮은 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저와 강소복은 자기 일에 누구보다 애정과 긍지를 갖고 있다. 살아남은 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하는 점 그리고 자신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라는 점이 닮았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장에서) 누구 하나 힘들다고 투덜대는 사람이 없었다. 모두들 즐기면서 행복해했다"며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작품이 자신의 연기인생에서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라미란은 또 "정년이는 저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 저의 삶과 맞닿아 있기도 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정말 많았다. 앞으로도 배우를 계속하면서 힘들거나 난관에 부딪힐 때 '정년이'를 다시 볼 것 같다"고 전했다. 김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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