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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첫 눈이 내린 11월 18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한 차량에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다.<영남일보DB> |
경북 안동과 경북 북동 산지 지역에 올해 첫 눈이 관측됐다.
2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안동에 첫 눈은 작년(12월 16일)보다 19일 빠르게, 평년(11월 29일)보다는 2일 빠르게 관측됐다.
지역별 적설 현황은 오전 5시 50분 기준 봉화 1.5㎝, 문경 0.7㎝, 상주 0.6㎝,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27~28일 사이 대구경북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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