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29일 대구·경북, 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저녁부터 비 또는 눈 오는 곳도

  •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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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8 18:37  |  수정 2024-11-28 18:38  |  발행일 2024-11-28
[내일 날씨] 29일 대구·경북, 바람 강해 체감온도 뚝…저녁부터 비 또는 눈 오는 곳도
대구 북구 침산로 인도에 얼음이 얼어 시민들이 조심히 지나가고 있다. 영남일보DB.

29일 대구·경북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뚝 떨어져 춥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이른 새벽까지 대구·경북·울릉도·독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후 늦은 오후 부터 밤까지 대구·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특히, 이미 많은 눈이 내린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추가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부내륙(안동·의성·청송·상주·문경·예천·영주·영양평지·봉화평지)·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 1~3㎝ 다. 또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울릉도·독도 5㎜ 내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특히 오전 기온이 더 떨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오전 최저 기온은 -5~0℃, 낮 최고 기온은 3~10℃로 예상된다.

대구와 그 밖의 경북내륙 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에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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