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측은 "하루 2시간 걷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 달 보름 동안 운동 열심히 하겠다" 등 구체적 계획을 밝히는 게시물들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26.1%는 '일상 속 감사와 사랑 표현'을 꼽았다. 그 뒤로는 '자기계발'이 24.5%로 나타났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영향으로 독서 계획을 세운 경우도 많았다. "매일 50페이지씩 읽기" "읽다 만 책 완독하기" 등 응답자들은 책 읽는 습관을 기르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이밖에 국내 여행, 금주·금연, 운전면허 취득을 비롯해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기" "취미 하나 새롭게 시작하기" "자존감 회복하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를 약속하는 사연들이 이어졌다고 당근 측은 전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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