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내년 3월까지 겨울 철새 먹이주기 활동 추진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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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1-29 11:43  |  수정 2024-12-02 08:55  |  발행일 2024-11-29
구미시 낙동강 해평습지, 경산시 금호강 안심습지, 상주시 공검지 등 3개 지역 대상, 곡식류 2t 공급
대구환경청, 내년 3월까지 겨울 철새 먹이주기 활동 추진

대구지방환경청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주요 철새 도래지에서 겨울철 철새 먹이주기 활동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철새 도래지인 구미시 낙동강 해평습지, 경산시 금호강 안심습지, 상주시 공검지 등 3개 지역을 대상으로 곡식류(겉보리, 볍씨 등) 총 2t을 먹이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은 먹이주기 활동으로 겨울 철새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먹이 부족에 따른 철새의 분산을 최소화함으로써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감염과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먹이주기 활동 시에는 방역복 착용, 출입 인원 최소화 등 AI 예방 관련 지침도 준수할 예정이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먹이주기 활동을 통해 야생동물 보호와 AI 확산 방지 등에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주민께서는 철새와 거리를 유지해 주시고 임의로 먹이주기 활동을 하지 않는 등 AI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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