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해다목적체육관 개관

  • 전준혁
  • |
  • 입력 2024-12-02 18:54  |  수정 2024-12-02 19:06  |  발행일 2024-12-02
남구 지역 체육 인프라 큰 향상

전망대와 맨발걷기 산책로도 마련
포항 동해다목적체육관 개관
동해다목적체육관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 남구 지역의 체육·문화 인프라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다목적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포항시는 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해다목적체육관은 110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2천269㎡ 규모로 건립됐다. 다목적 강당, 체력 단련장, 스크린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의 야외테라스도 있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동해의 자연적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건축물로 지어져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옥상에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체육관 야외에는 맨발 걷기 산책로가 마련돼 생활 체육활동과 동시에 힐링을 느낄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다목적체육관에서 많은 시민들이 건강 증진과 다양한 행사를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전준혁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