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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펜스 시범운행 만족도 조사 결과. <디지티모빌리티 제공> |
대구경북 카카오T 가맹본부인 디지티(DGT)모빌리티가 개발한 택시 차량 안전 관리 플랫폼 '바이펜스'가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디지티모빌리티는 전문조사 기관인 <주>리서치코리아를 통해 지역 택시기사 128명을 조사한 결과, 바이펜스 설치차량에 대한 다른 기사의 관심도가 82.5%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개인택시 기사와 40대 이하 연령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운전자 전용 모바일 앱을 지원하는 바이펜스는 조작 편리성(83.0점)과 활용 용이성(81.8점), 사용자화면(UI) 편의성(81.1점)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급가속 및 급감속 자제, 운전자 안정성 등 세부 항목에서도 모두 76점 이상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기질 관리(76.3점) 기능도 많은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안전운전 관리(96.8%) 기능이었다.실내 공기질 관리 및 분석 기능(80.5%)이 그 뒤를 이었다.
이시혁 DGT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바이펜스가 기사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사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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