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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3일 오후 11시쯤 국회 의원회관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회로 즉시 이동했다.
이 대표는 비상계엄 선포 후 개인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는 "지금 국회를 향해 가고 있다"며 "위헌적이고 반국민적인 계엄선포다. 국민 여러분은 국회로 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이제 곧 탱크와 장갑차, 총칼을 든 군인들이 이 나라를 지배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 지배국가'에서 '군인 지배국가'로 전환될 것"이라며 "이렇게 방치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의원들에게 국회 소집령을 내린 상태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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