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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배우는 오랜 시간 다양한 얼굴로 한국영화를 풍성하게 채우고 변화시킨 역할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개봉작인 영화 '시민덕희'에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동료와 연대하며 범죄와 싸우고, 스스로를 지키는 '덕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공로상 수상자인 주진숙 명예교수는 영화평론가협회장,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지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여성 영화 전문가다. 주 명예교수는 2018년부터 한국영상자료원장을 역임하며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는 영화산업 불공정 문제 해결과 독립예술영화의 가치 확산, 표현의 자유와 영화인의 직업적 권리보장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6일 국내 첫 독립영화전용관인 서울 홍대앞 인디스페이스에서 문소리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은경기자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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