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와 재계약 체결한 세징야(왼쪽)과 에드가(오른쪽). 대구FC제공 |
대구FC가 핵심 공격수 듀오인 세징야와 에드가, 일명 '세드가'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구단은 10일 공식 홈페이지에 "두 선수의 경험과 리더십, 탁월한 경기력에 신뢰를 보내며 2025시즌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징야는 올 시즌 팀 내 최다인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대구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골을 터뜨리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에드가 역시 강력한 제공권과 득점력으로 6골 1도움을 기록, 승강 PO 2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팀에 기여했다.
세징야는 재계약에 대해 "대구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재계약에 기쁨을 표했고, 에드가도 "대구는 나의 집"이라며 클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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