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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병원 김경태 연구원장 |
보광병원 김경태 연구원장이 척추 골유합술 후 통증을 줄이는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 연구원장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제23회 세계최소침습학회에서 최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요추 골유합술 후 발생하는 통증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성과로, 경북대병원과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치헌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김 연구원장은 "수술 후 통증의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했다"며 "통증이 감소하면 환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수술 후 부작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골유합술은 수술 후 통증이 심해 환자들의 불안감이 큰데, 이번 연구를 통해 통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장은 앞으로 "요추 수술 외에도 다른 부위의 수술에도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JBJS)에 게재될 예정이어서 국내외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연구원장의 성과는 척추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