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의 코오롱생명과학 공장에서 불이 나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8분쯤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생산동에 화재가 발생, 이날 오전 6시28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공장 안에 있던 직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공장 1개 동 일부가 타고 제품원료와 기계설비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19특수대응단과 압축 공기포 차량 등 장비 37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전 3시23분쯤 큰불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6월에도 불이 나 147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냈다. 박현주기자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8분쯤 김천시 어모면 김천1일반산업단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2공장 생산동에 화재가 발생, 이날 오전 6시28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공장 안에 있던 직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공장 1개 동 일부가 타고 제품원료와 기계설비 등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19특수대응단과 압축 공기포 차량 등 장비 37대, 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 오전 3시23분쯤 큰불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에 나설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6월에도 불이 나 147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냈다. 박현주기자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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