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정주 '푸바오' |
서양화가 강정주를 중심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14인의 모임 '벨 에포크(Belle Epoque)' 창립전이 22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우리들의 아름다운 좋은 시절을 의미한다. 14명의 벨 에포크 회원들은 이번 창립전에서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참여작가는 권정주, 김송미, 김소현, 김영란, 도은희, 이영은, 이영술, 이선우, 이지윤, 정문일, 정태경, 차현정, 최미선, 최영빈이다.
따뜻한 가정을 바탕으로 한 기억의 풍경이 전시작의 주류를 이룬다. 참여 작가들은 꽃과 인물, 풍경 등 주변의 일상적 소재를 모티브로 삼고 자신만이 개성을 덧대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 관계자는 "아직 회원들의 표현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진심만은 어느 작품 보다 가득하다. 앞으로 더 좋은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