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차 보급 대폭 확대"…포항시, 1천491대 보급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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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8 18:56  |  수정 2024-12-18 18:56  |  발행일 2024-12-18
"내년 전기차 보급 대폭 확대"…포항시, 1천491대 보급
내년 전기차 보급 대폭 확대…포항시, 1천491대 보급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내년에 전기차 보급을 대폭 확대한다.
포항시는 18일 내년에 1천491대의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급한 전기차(785대)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부응해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 질 개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포항시는 지난 10년간 5천44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함에 따라 내년에는 약 7천 대의 전기차가 포항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전기 이륜차의 보급은 621대다. 또 시민이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공충전소를 확충한다.

공동주택과 개인 주택에도 전기차 급·완속 충전시설 설치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신청은 2월 말에서 3월 초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에서 가능하다. 신청 과정과 사업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전기차의 대폭적인 보급 확대와 함께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과 신청 절차 간소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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