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익 ㈜보광아이엔티 사장 "2024 이노비즈데이, 가술혁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손영익 주보광아이엔티 사장

손영익 <주>보광아이엔티 사장이 최근 열린 '2024 이노비즈데이'에서 기술혁신 분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광아이엔티는 방검·방탄·전투복을 생산하며 대구를 대표하는 이노비즈기업이다. 지난해 불법 어선을 단속하는 해양경찰청 특수기동대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방검부력조끼'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지정돼 올해 10월 해양경찰청과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부터 연구를 진행한 '경량화 지뢰보호 방탄복'은 올해 국방부 국방규격으로 제정됐다. 또 '흡한속건'은 물론, 불이 붙었을 때 피부에 눌어붙거나 불똥으로 떨어지지 않는 '노 멜트 노 드립(No melt, No drip)' 기능과 위장성능 동시 발현 소재를 적용한 첨단 전투복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차세대 군복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 사장은 "방검부력조끼는 해양경찰이 불법 어선 단속 시 바다에 빠지거나 칼에 찔리더라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해경에서 인기가 높고 해외에서도 수출 문의가 오고 있다"며 "꾸준히 연구개발에 투자한 게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직원들이 합심해서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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