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 올해도 지역 아동에게 '산타원정대' 선물 전달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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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9  |  수정 2024-12-19 18:04  |  발행일 2024-12-24 제21면
대구 신세계백화점, 올해도 지역 아동에게 산타원정대 선물 전달
김은(왼쪽부터) 대구 신세계 대표,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조경선 대구 동구 부구청장이 1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 신세계백화점의 '산타 원정대' 선물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원정대'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대구신세계박화점은 지난 17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산타원정대'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12월마다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신청받아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전달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조경선 대구 동구 부구청장,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김은 대구 신세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대구 신세계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총 2천만원 상당이다. 어린이들이 신청한 신발, 티셔츠, 점퍼 등으로 대구 7개 기관의 200명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구 신세계백화점 임직원들이 '희망배달기금'으로 재원을 더 마련하면서 지난해보다 특별함을 더했다. 희망배달기금은 신세계 임직원 각자 희망하는 만큼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출자해 만드는 기금이다.

또 올해 선물 대상자 중 연령이 낮은 어린이들은 선물과 함께 교환권을 동봉해 선물의 활용도도 높였다.

김은 대구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대구 신세계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마련한 이번 선물전달식이 널리 퍼져 좀 더 따뜻한 연말과 겨울이 되면 좋겠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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