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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문 입학처장 |
2025학년도 대구보건대학교 정시모집 기간은 전체 정원 2천70명 중 2.7%인 57명을 정원내 일반전형과 특별전형(대학 자체기준)으로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일반전형의 정원은 56명이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 가능하다. 성적 반영 비율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정원내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로 선발하는 식품영양학과·안경광학과·유아교육학과·환경보건학과는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간호대학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방사선학과·임상병리학과·작업치료학과·치기공학과·치위생학과는 교과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학과는 교과 60%와 면접 40%를 반영하며, 정원내 특별전형으로는 물리치료학과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면접에 참석할 경우 10%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정시 면접은 내년 1월17일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1월24일이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입학 학기 등록금의 50%, 추가 합격자는 입학 학기 100만원의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8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초광역권 연합을 이룬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은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들이 단일 사단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초광역 연합을 구성하고,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을 사업의 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설립한다. 산업 수요에 맞춘 혁신적 학사제도, 보건의료 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 지역 보건의료 산업과 연결한 특화 센터 구축, 아시아 보건학교 진출 등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구체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국책 사업을 수행해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ODA) 선정과 함께 △혁신지원사업 일반재정 지원대학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마이스터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영남지역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국책 사업에 선정됐다.
WCC는 교육부가 직업교육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학의 교육환경과, 해외 취업, 교육과정 수출 등 종합해 평가한다. 대구보건대는 모든 전문대학의 꿈인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그랜드슬램 8관왕을 달성해 국내 최고의 보건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권덕문 대구보건대 입학처장은 "학과·전형·주·야와 관계없이 최대 2회 지원할 수 있다"며 "대학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면 다양한 입시정보와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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