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이지훈 입학지원처장 |
영진전문대가 오는 31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을 시작한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교육과정 혁신과 현장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전문대학' 1위에 선정된 학교다.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3천명 이상) 가운데 취업률 전국 1위(2024년 교육부 취업 통계조사)를 달성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79.2%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4%포인트 껑충 뛴 성과로, 3천 명 이상의 대규모 졸업자를 배출한 대학교 가운데 유일무이한 가장 높은 실적이자 전국 1위다. 취업의 질적인 수준을 볼 수 있는 대기업 취업 역시 이전보다 '일취월장'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2021년에 각각 282명, 308명이 대기업에 진출한 성과 대비 2022년에는 100여명이 늘어난 410명이 취업했다.
이런 취업률을 끌어낸 배경에는 공학 관련 학과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컴퓨터정보계열 87.6%, AI융합기계계열 80.2%, 반도체전자계열 77.8%,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80.7%를 기록했다.
해외 취업은 전국 2년제·4년제 대학을 압도하며 전국 1위에 올랐다. 2022년 졸업자 중 83명이 일본 등의 해외 기업에 취업, 전국 1위에 등극했다. 이를 포함한 최근 6년간(2017~2022년) 일본 576명을 비롯해 호주 45명, 중국,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으로 취업자를 포함 총 632명이 해외로 진출했다. 해외 취업 역시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이 다수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이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인공지능''지능형로봇' '반도체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등 전문대 중 유일하게 3개 첨단 분야에 동시 선정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25학년도 정시 모집을 통해 총 34개 모집 단위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관련 학과는 △IT, 기계·자동차, 반도체전자 등 공과 계열 △간호·응급구조·동물보건 등 자연과학 계열 △경영·관광 등 인문사회 계열 △아트미디어·뷰티·스포츠 재활 등 예체능 계열이 포함된다. 2025학년도 입학생을 위해 다양한 장학 혜택도 마련됐다. 정원 내 최초합격자는 입학 학기 등록금 50% 감면, 평생·일학습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입학 학기 50%, 잔여 학기 30%를 감면한다. 35세 이상 만학도(1990년생 기준)가 평생·일학습전형 또는 대학자체전형으로 입학하는 경우 전체 학기 50% 감면의 장학 혜택이 있다.
영진전문대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자 입학설명회'를 내년 1월4일 오후 2시 영진전문대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입학설명회는 전형 안내,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 재학생 사례 발표, 맞춤형 상담 등 다양한 입학 상담 프로그램으로 성인 학습자들의 진로 길잡이가 될 예정이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신입생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교육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모든 신입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김종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