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8.3% 만족', 유아 발달지원사업 운영 완료

  •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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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5 12:40  |  수정 2024-12-25 12:40  |  발행일 2024-12-25
대구시교육청, 3~5세 유아 198명 선별,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학부모 98.3% 만족, 유아 발달지원사업 운영 완료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지역 유아 1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구시교육청의 '2024년 유아 정서·사회·심리·언어 발달지원 사업'(이하 유아 발달지원 사업)이 최근 완료됐다.

유아 발달지원 사업은 3~5세 유아 중 발달 선별 검사 결과 '주의관찰·진단권고' 수준으로 진단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다.

심리·발달 관련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맞춤형 코칭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신체, 인지, 언어, 사회정서, 일상생활 적응 등 어느 한 영역 이상에서 전형적인 발달에 미치지 못하는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별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정상적 성장을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8월 심리·발달 관련 자격을 보유한 40명의 전문가를 '발달지연 유아 코칭단'으로 위촉했다.

전문가들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선별된 유아 198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30회 내외의 찾아가는 맞춤형 정서·사회·심리·언어 발달지원 코칭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사후 조사에서 학부모는 98.3%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유아의 기관 적응력·교육활동 참여도 향상 등 유아들에게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올해 유아 발달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확대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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