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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체험에 나선 관광객들이 고령 예마을 비닐하우스에서 딸기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영주 한밤실마을과 경산 행복마을, 고령 개실·예마을 4곳이 올해 최고의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뽑혔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 마을 4곳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결정'에서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으뜸촌은 체험·음식·숙박 3개 모든 부분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영주 한밤실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역사와 농촌이 어우러진 자연 환경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 경산 육동권역 행복마을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식당·체험장·공동판매장 등을 운영하면서 미나리 효소 만들기 체험과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 개실마을은 고즈넉한 전통 한옥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마을로 한옥 숙박은 물론 전통문화 체험과 딸기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고령 예마을은 숲속 카라반과 물놀이장, 펜션 등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춘데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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