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2025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확정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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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30 18:47  |  수정 2024-12-30 18:47  |  발행일 2024-12-30
김천시, 2025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확정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엠블럼.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는 내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을 30일 공개했다.

엠블럼은 공모전 최우수 작품으로, 김천의 초성인 'ㄱ'과 'ㅊ'을 활용해 두 사람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비상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형상화했다. 주황색은 '행복도시 김천'을, 초록색과 파란색은 '삼산이수 김천'을 상징한다.

마스코트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오삼이'를 채택했다. 여기에 짝을 이뤄 성화봉송을 함께할 캐릭터로 김천의 시조이자 경북의 도조인 왜가리가 선정됐다. 슬로건은 김천시의 중심가치인 '행복'을 강조한 가운데 '함께 뛰는'이라는 표현으로, 체육을 통한 협동과 화합의 가치를 담았다. 경북이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의지도 '경북시대'로 표출했다.

김천시, 2025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확정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슬로건. 김천시 제공

이날 공개된 엠블럼, 포스터, 슬로건 등은 내년 경북도민체전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김천에서 열리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2026년 열리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에도 사용된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대회를 충실히 준비함으로써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과 미래를 보여주고, 경북도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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